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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기고>SNS 소통의 폐해, 심각성 인지해야

순경 김찬, 온 오프라인의 소통시대에 무분별하고 극단적인 SNS 사용 자제해야 할 것
등록날짜 [ 2016년12월09일 11시26분 ]
사회관계망구축서비스가 현대인들의 소통의 장이 되었다는 것은 이제 새삼스럽기까지 하다. 20대의 SNS사용자들이 70%가 넘는 만큼 그 파급력과 영향력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이다.

하지만 SNS의 애용을 넘어 과도하게 몰입하고 집중하여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이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을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관심병종자'를 줄여서 '관종'이라고 부르고 있다.

물론SNS를 통해 자신과 타인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위로하고 위로받는 SNS의 순기능은 탁월해보인다. 하지만 최근 사회복무근무요원이 10대 여학생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르고 당당히 SNS에 게재하는 어처구니없는 사건과 더불어 자살장면을 SNS로 중계하는 충격적인 현장이 소개되어 최근 SNS의 과도한 몰입과 그에게서 비롯된 악기능이 재조명 받고 있다.

일명 관종의 시작은 실생활에서의 원활하지 못한 대인관계에서 일것이다. 원활하지 못한 자신의 대인관계를 SNS의 관계와 반응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다. 온라인상의 관계에 목을 메고 신경을 쓰다보니 반응에도 민감해질 수 밖에 없으며 이 때문에 극단적인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SNS는 여행정보나 맛집등 일상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은 수단이나, 주변의 시선과 관심에 집중하다보니 정작 본인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미흡할수 밖에 없다.

관종이 아닌 애용자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기 생활에 충실해야 한다. 내가 바로서야 타인을 바라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기는 법이다. 또한 자기절제를 비롯한 뚜렷한 자기 주관으로 무분별하고 극단적인 SNS 사용을 해결해야 할것이다.

비밀 따위 없는 소통의 시대가 열려 소통과 각종 정보의 범람에 오히려 고독해지는 현대에 주위의 따뜻하고 진심어린 말 한마디가 절박한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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