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양동인)이 주최하고 거창화강석 조각심포지움 추진위원회(위원장 정무길)가 주관하는 제2회 거창화강석 조각심포지움이 30일 부터 7월 14까지 위천면 남산석재농공단지에서 개최된다.

거창화강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화강석 산업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7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조각 심포지움에서는 35개 작품이 응모하여 최종 10개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국내 저명한 조각가가 참석하게 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명의 조각가가 열띤 작품경쟁을 벌이게 될 이번 행사는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조각가의 조각활동을 한자리에서 직접 감상 할 수 있어 미술인을 비롯한 주민들에게는 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한편 제작된 조각품은 국제연극제 기간 중 위천수승대 관광지 내에 전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