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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LNG화력발전소 건립 결국 무산

김성열 산업부 전력산업과장 참석해 통영LNG화력발전사업 추진과정과 취소 사유 등에 대해 직접 설명
등록날짜 [ 2017년05월29일 12시58분 ]

2년 이상 공전을 거듭해 오던 통영LNG화력발전사업이 결국 수포로 돌아갔다.
 

지난 26일 전남 나주에서 열린 제203회 전기위원회에 김성열 산업부 전력산업과장이 참석해 통영LNG화력발전사업 추진과정과 취소 사유 등에 대해 직접 설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대주주인 통영에코파워는 2013년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경남 통영시 광도면 안정 성동조선 옆 부지에 발전소를 건설한다는 계획아래 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잇따른 부지 확보 실패와 매매협상 결렬로 실시계획 인가기한을 여러차례 연기한 바 있다.
 

지난해 말 통영에코파워 측은 산업부로부터 인가기한을 올해 3월까지 연장받아 3월31일 1,000억원이 넘는 자금을 투입해 부지매수를 추진하고, 산업부와 국토부에 각각 공사계획인가 신청과 개발계획변경 신청을 접수했지만,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아직 공식적으로 구체적인 취소 사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이 사업이 내년 말까지 준공예정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기한 내 준공이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발전소 건립을 두고 지역에서는 시민들간에 찬반양론이 갈려 첨예하게 대립됐으며, 특히 환경영향평가를 두고 어민들의 반대가 극심했었다.

발전소 설립 취소가 통영지역에 득인지 실인지 판단하는 것이 의미없게 됐지만, 한편으로 조선소의 쇄락으로 힘든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던 시민들의 실망이 크다.
 

반대로 어민 등 환경단체들은 ‘사필귀정이다’라며 환호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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