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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AFTER 광주시민총회 열어

광주시민이 아이디어 내고, 시가 정책으로 실행!
등록날짜 [ 2017년09월25일 18시45분 ]

광주광역시는 지난 5월21일 제52회 광주시민의 날에 열렸던 광주시민총회에서 시민들이 제안한 100대 과제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기 시행되고 있는 21건을 포함해 모두 53건을 정책으로 실행키로 하고 25일 오후 시청 1층 시민숲에서 2017 AFTER 광주시민총회를 열어 시민들과 이를 공유했다.


광주시가 시민 제안을 대거 정책으로 채택․실행키로 한 것은 지난 1980년 5월 국가폭력의 암울한 상황 속에서도 민주화대성회를 통해 치열하고도 질서있게 토론해 성숙한 공동체를 구현했던 역사적 자산을 토대로 직접 참여민주주의에 한 발짝 성큼 다가섰다는 의미를 갖는다.


광주시가 발표한 광주시민총회 100대 제안 검토 결과에 따르면, 원안수용이 10건, 일부 수용 22건, 기 시행 21건이었으며 47건은 장기 검토과제로 분류됐다.


시민들이 제안한 100대 과제 중 53건 수용․정책화

이날 열린 AFTER 광주시민총회에는 2017 시민의 날 기획단, 시민 제안자, 시민총회 퍼실리테이터, 민회지원단 등 시민과 윤장현 시장, 100대 시민제안 관련 실국장 및 실무자 등 200여명이 함께 했다.


총회에서는 100대 시민제안 검토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질의․응답을 통해 의미를 평가하고 향후 과제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광주시민총회 기간이 너무 더웠던 만큼 시기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제안 발굴 기간을 충분히 주길 바란다” 는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이에 시는 내년도 행사 기획단계에서 충분히 검토해 반영토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윤장현 시장은 “광주시민총회는 지난 겨울 거리촛불의 연속이며, 직접민주주의의 시작이다”면서 “37년 전 잔인한 국가폭력에 맞섰던 광주정신을 살려 광주형 직접 민주주의의 모델로 만들어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도록 시스템을 갖춰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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