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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내, 장곡사, 칠갑산 등 쉼터 풍요로워

칠갑산 천장호 출렁다리, 천문대 오는 28일 준공
등록날짜 [ 2009년07월10일 01시20분 ]

예년에 비해 오랜 기간 찾아온다는 반갑지 않은 무더위가 일상을 피곤케 하는 요즈음 그 피곤함을 완벽하게 씻어주는 곳이 있다.

여름 더위를 잊게 해주는 곳으로 각광 받고 있는 청양군의 칠갑산 자락을 휘돌아 흐르는 까치내 계곡에는 주말마다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까치내 계곡은 청양 시내에서 약 11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작천(鵲川)계곡으로도 불리고 있다. 칠갑산에서 흘러내리는 지천의 한줄기로 맑은 시냇물, 절묘한 기암절벽과 울창한 산자락을 휘감아 흐르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할 정도로 절경이 아름다운 곳. 이곳은 수심이 1미터 정도로 여름철 물놀이 장소로 적격이며 200㎡정도의 백사장이 펼쳐져 야영하기에 적당해 청소년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또한, 까치내 주변 8km구간의 지천구곡에는 쏘가리, 붕어, 메기, 가물치 등 다양한 물고기가 서식하고 있어 물고기잡이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주변에 새앙바위 등 괴암괴석과 물레방앗간 유원지가 자리잡고 있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까치내 주변에는 많은 문화재를 소장한 천년고찰 장곡사와 1천여기의 장승으로 조성된 장승공원이 있어 문화유적 답사를 할 수 있다. 또 충남의 명산 칠갑산 등산을 겸할 수 있어 여름철 무더위를 잊기에는 안성맞춤.

특히 오는 28일 준공예정인 칠갑산 천장호 출렁다리와 천문대는 청양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 다리는 국내 최장이며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긴 출렁다리로 길이가 207m에 달하고 폭은 1.5m이며 중심부는 30~50cm까지 출렁거림을 느낄 수 있다. 칠갑산 등산로와 연결되어 있어 산을 오르기 전 출렁다리를 건너야 하는 등산객들에게 아찔한 스릴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칠갑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자연환경을 고스란히 간직한 천장호에 설치돼 관광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천문대(정산면 마치리 소재) 건립으로 칠갑산에 우주 과학 탐구 공간과 천체 탐구 체험 학습장을 마련 청양이 과학 테마 체험 관광지로 새롭게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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