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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청(구청장 김두겸)은 17일 지역에서 최초로 ㈔한국BBB운동과 언어통역서비스를 체결한다.
앞으로 구에 거주하거나 방문하는 외국인들은 오는 8월부터 영어 일어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등 17개 외국어 통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남구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외국인이 관공서, 병원, 은행, 숙박시설 등을 이용하거나 관광 할 때, 대화에 어려움이 있을 시 BBB 통역서비스(☎1588-5644)로 전화를 걸어 해당 언어의 단축번호를 누르면 통역 자원봉사자와 연결돼 정확한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된다.
구청은 BBB 통역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용카드 크기의 BBB 카드를 제작하여 관내 거주 외국인에게 배부하고, 외국인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과 장소에도 비치할 예정.
또한 서비스 홍보를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판촉활동 및 소상공인들의 외국인 관광객 응대 시 이를 적극 활용하도록 하고, 자원봉사자들도 다문화 가정에 대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구청 관계자는 “언어 통역서비스를 제공하여 외국인의 지역사회 적응과 생활편익 향상을 통해 빠른 정착을 유도하고 다문화 사회 형성에도 도움을 줘 언어장벽 없는 행복한 남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청은 7월말까지 통역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을 원할 시는 남구청 자치민원봉사과(☎226-5480~4)로 접수하면 된다.
*편집자주
BBB(before babel brigade)운동이란?
인류의 언어가 분화되기 이전인 이른바 ‘바벨탑’사건 이전 시대로 돌아가자는 취지로 지난 2002년한․일월드컵 당시 만들어진 언어봉사 단체로, 전직 외교관 교수 어학전공자 등 외국어에 능통한 자원봉사자 3,000여명이 연중무휴로 휴대전화로 17개 외국어로 통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