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 도천동주민센터는 결혼이민여성들과 도천동새마을부녀회원들이 서로 동생,언니를 의자매를 맺고 지난 16일 도천동주민자치센터에서 결연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도천동새마을부녀회의 "With us 24/7"(결혼이민자여성 한국사회 조기 정착 및 건강한 가정 만들기)사업 중의 하나로 다문화가정과 24시간 7일 매일매일 항상 함께 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작은 노력의 결실이다.
도천동새마을부녀회(회장 노혜정)가 주최한 이날‘결혼이민자 친언니 맺기 결연식’에는 회원 전원이‘친언니’를 자처하고 나서 이주여성 14명을 동생으로 맞았다. 이들을 친언니로 맞은 이주여성은 베트남 출신 11명, 필리핀 2명, 일본 1명으로 다양한 국적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에게는 친언니 결연 맺기 이외에 매월 셋째주 수요일 한국요리 만들기, 한국 문화 익히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아이가 있는 여성을 위해서 베이비마사지, 책읽어주기 등 “아이돌보미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어서 아이들도 엄마와 함께 참가할 수 있다.
이들은 이날 결연증서를 교환하며 친정언니는 동생이 겪는 언어소통의 문제와 가족관계, 자녀양육, 이웃간의 교류 등을 도울 것을 약속했으며, 동생은 부녀회 명예회원으로 친정언니와 함께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적극적 참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약 6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결혼이민자여성 뿐만 아니라 시아버지, 시어머니, 남편, 시누이 등 모든 가족 구성원이 참여하여 결연자 들과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임옥 도천동장은 이번 행사로 모두가 함께 사는 행복한 도천동을 만드는데 큰 발판이 되었다며 도천동새마을부녀회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통영/김청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