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보호관찰소(소장 서보동)는 지난 30일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평소 여가활용의 기회가 적은 보호관찰청소년 10여명에게 극기체험 래프팅을 통한 공동체생활을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극기체험은 최근 핵가족화에 따른 이기주의가 만연한 사회문화적 풍토 속에서 공동체 의식의 함양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여럿이 함께 고무로 만든 배를 타고 노를 저으며 골짜기와 강의 급류를 타며 협동심과 인내심, 희생정신을 고취시키고 대자연 속에서 마음껏 움직이며 체험하는 시간 속에서 스트레스와 내재된 욕구불만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래프팅을 할 장소인 경호강 일대는 지리산을 배경으로 천혜의 자연경관 속에 국내 어느 곳보다 자연절경이 뛰어나고 수량 또한 적절하여 레프팅 하기에 최고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코스 길이는 2-3시간을 급류타기 할 수 있는 약 15Km 정도이다.
이번 극기체험에 참석한 임모군은 “10명이 함께 급류를 타면서 보트가 뒤집힐 위기가 여러 차례 있었지만 서로 협동하며 무사히 넘길 때에 스릴이 있었고, 또 다른 보트보다 먼저 도착하기 위해 함께 노를 저으며 나아갈 때는 모두 한마음이 된 느낌이었다” 고 참석 소감을 말했다.
서보동 소장은 “청소년들에게 나태한 생활을 하기 쉬운 여름방학을 슬기롭게 보내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하였고, 극기체험을 통하여 자신의 장래에 대한 뚜렷한 목표를 가질 것”을 당부했다. <통영/김청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