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당은 경남 통영영시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라,경상,충청 삼도수군 통제영 본영이었던 통제영지 내 관아복원 건물 중 세병관 뒤편 서쪽에 있었던 공해(公廨)로 비장(裨將)의 숙소와 일상업무를 수행하던 공간이다.
선조 36년(1603) 제6대 이경준(李慶濬)통제사에 의해 세병관, 정해루와 함께 조영(造營)되었으며, 1775년 화재 후 제132대 통제사 조완에 의해 재건(再建)되었으나 일제강점기에 훼철(毁撤)됐다.
통영시는 292년간 번성을 이룬 조선수군의 총본부였던 통제영의 옛 모습을 되살리기 위해 1995년부터 통제영 복원 기본계획을 시작으로 지표,발굴조사를 실시하는 등 통제영 복원사업을 계속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통제영 복원사업 관아중 하나인 백화당 건물 상량식을 8월 13일 오후 2시 통제영지 관아복원 현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옛 삼도수군 통제영이 있던 46,683㎡부지에 운주당 및 주요관아 건물 30동 복원과 더불어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게 되며, 총 596억원을 투자하여 2010년 11월말을 준공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진왜란 이후 남해안의 방비를 도맡은 조선수군의 총사령부 복원이 완료되면 우리 통영이 명실상부한 호국의 성지로 자리매김 하면서 관광명소 통영의 이미지도 크게 격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영/김청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