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의 작은방여성봉사회(회장 박숙아)는 지난 23일 장애인 장기보호시설인 사회복지법인 ‘자생원’(대표 한삼주)을 찾아 생일을 맞은 장애인들을 축하했다.
이날 잔치는 자생원에서 생일을 맞은 장애인들을 축하하기 위해 월 1회 개최되고 있는데, 작은방봉사회 10여명의 회원들이 생일상과 선물을 준비해 더욱 뜻 깊은 생일잔치가 됐다.
한삼주 대표이사는 “원생들의 생일을 축하해 주기 위해 방문한 작은방봉사회원들과 함께 해 더욱 풍성하고 기쁨이 넘치는 생일잔치가 된 것 같다. 회원들의 관심과 도움 덕분으로 원생들이 즐겁고 보람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박숙아 회장은 “봉사는 남모르게 해야 하는데 언론에 공개돼 부끄럽다. 우리 회원들의 손과 발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언제든지 달려가 돕겠다”고 말했다.
작은방여성봉사회는 1997년 결성돼 박숙아 회장을 비롯해 17명의 회원들이 12년째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이 봉사회는 그동안 독거노인 합동 칠순잔치연을 매년 잔치를 베풀어 왔으며, 일본군위안부 할머니와 모녀 관계를 맺어 수시로 위로 방문하는 한편, 나들이 말벗과 병원동행, 목욕봉사 활동 등을 펼쳐 고희를 맞은 무의탁 노인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는 단체다.
한편, 70여명의 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자생원(玆生院)은 현 대표이사 한삼주 원장님에 의해 기독교 정신에 입각하여 1951년 전쟁 고아를 수용하여 돌보던 자생원(自生院)이라는 육아시설로 시작되어 1957년 도움이 가장 절실히 필요한 장애인을 돌보는 시설로 전환하여 한동안 경남도내 유일한 장애인시설로 그 역할을 담당해 왔으며 현재에 이르러 생활시설인 자생원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성광직업재활원을 운영하고 있다. <통영/김청규 기자>
교사들과 원생들이 준비한 축하공연
한삼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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