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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비엔날레 전시관 일원 공공디자인 사업 추진

비엔날레・지역상권 상생하는 공공디자인 모델 구축 노력
등록날짜 [ 2021년09월28일 13시16분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추진한 공공디자인 사업을 통해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일원이 보다 매력적인 장소로 탈바꿈해 이목을 끈다.

 28일 북구에 따르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최초 시범사업인 ‘국제문화예술행사 개최도시 시각이미지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이로써 세계 5대 비엔날레 개최지의 위상에 맞는 품격 높은 도시경관을 갖추게 됐다. 이 사업은 문체부의 지원을 받아 광주시와 북구가 함께 추진했다.

 

문체부 산하 공공디자인 전문기관인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기본 계획에 따라 ▴미디어파사드 구축 ▴보행친화 공공디자인 ▴아트쉘터, 웰컴사인 조성 ▴좋은 빛 상징 거리 조성 ▴예술 공간 공공디자인 등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북구는 제13회 광주비엔날레 행사 기간 동안 전시관 외벽에 미디어파사드 공연을 선보이며 이곳을 방문했던 시민과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비엔날레 전시관 권역에 빛의 도시 광주를 상징하는 LED 조명과 보행자 중심의 인도를 설치하는 등 야간경관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사)한국디자인총연합회 회장이자 이번 사업을 기획한 이길형 총괄기획가는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총감독을 역임하면서 이 지역에 애정을 갖게 됐다”면서 “광주비엔날레를 매개로 광주시 도시문화 확산의 거점 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북구 용봉동에 30년째 거주 중인 주민 김모 씨(62세, 여)는 “전시관 안으로 국한됐던 비엔날레가 거리로 나온 것 같다”며 “그동안 비엔날레 주변 도시경관이 조금 아쉬웠는데 이제는 자부심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북구는 향후 비엔날레 광장을 비롯한 전시관 주변 거리를 플리마켓, 버스킹 등 지역 주민과 청년 예술가들의 활동을 위한 생활문화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광주비엔날레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문화예술행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며 “비엔날레와 지역상권의 상생 그리고 지역발전을 위한 공공디자인 모델 구축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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