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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섬 주민 ‘1천 원 여객선 운임사업’ 광역자치단체 최초 추진

전남도 섬주민 삶의 질 향상 기대…일반인도 반값에 이용하는 시범사업 병행
등록날짜 [ 2022년01월31일 10시29분 ]

전라남도가 추진 중인 ‘1천 원 여객선 운임사업’이 섬 주민의 경제 부담을 줄여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1천 원 여객선 운임사업은 전남도가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추진했다. 도내 연안 1천320개 모든 여객선 운항 구간의 섬 주민이면 누구나 주소지에서 여객선을 1천 원에 이용할 수 있다.
 

사업 시행 전 섬 주민은 거리가 짧은 구간의 경우 50%, 먼 구간은 5천 원에서 7천 원까지 운임을 부담했다. 사업을 시작한 지난해 9월 1일부터는 육지 기준으로 가장 멀리 떨어진 목포~가거도(만재도), 여수~거문도 등의 항로를 이용하는 섬 주민도 1천 원 단일요금제 혜택을 받아, 거리에 따라 발생하는 운임의 불균형을 해소하게 됐다.
 

이에 따라 여수 등 7개 시군의 177개 섬 주민 4만 9천18명은 병·의원 왕래, 문화생활, 학생 통학 등에 따른 교통비 부담이 줄었다. 섬 주민의 생계 안정과 생활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용객 증가에 따른 선사 수익 개선으로 서비스 질과 안전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또 ‘2022년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섬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여객 운임의 50%를 지원하는 ‘일반인 여객선 운임 반값 지원사업’도 오는 3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시범운영 구간은 목포~가거도, 여수·고흥~거문도, 완도~여서도 등 4개 항로다. 주말, 공휴일과 성수기에는 지원하지 않고, 사업비 소진 시 조기 종료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섬을 지키고 살아가는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연안여객선 야간 운항, 일반인 여객선 반값 운영 노선 확대 등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며 “섬 관광 활성화 정책도 지속해서 발굴·시행해 전남의 섬을 가고 싶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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