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최 관장이 면암선생에게 먼저 제를 올리는 모습.
을사조약 이후 호남 항일의병운동의 발상지격인 도동사에서 열리는 추모제로 대유학자이자 항일독립지사인 면암 최익현, 송재 고용진, 수남 고석진, 송천 고예진 선생을 기리는 추모제가 10일 전북 고창군(이강수 군수)도동사에서 열렸다.
도동사는 1906년 면암선생의 의병 발상지로, 송재, 수남, 송천 선생은 1905년 말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도동사에서 의병을 계획한 뒤 스승인 면암선생을 의병대장으로 추대해 태인, 정읍, 순창, 구례, 곡성 등에서 의병활동을 했다.
수남, 송천선생은 이어 1912~1914년 전국 유림 비밀결사조직인 대한독립의군부에서 활동했고, 1919년에는 전국의 대표적인 유림 137명이 파리 만국평화회의에 조선의 독립을 요구한 파리장서운동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덕 성균관장을 비롯 이 군수, 송영래 고창문화원장, 유림, 후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최 관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