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우 위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 광주는 긴박한 상황에 처해 있다. 돗자리 들고 잔디밭에 앉아 누구를 위로 할 상황이 아니다.”며 “공원 나무그늘에서 정치를 해야 할 때인가. 광주시민들은 실망했다.”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돈이 부족해 준공을 기약할 수 없는 지하철 2호선 현장을 보라. 숨이 턱턱 막히는 무더위 뙤약볕에 일하고 있는 근로자들, 파헤쳐진 도로 옆 가게에서 하루 한 명의 손님을 기다리는 자영업자, 차량 정체의 불편함을 감수하며 생업을 이어가는 운전자에게 민주당이 보여준 것은 공원 나무그늘에서 지지자들과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광주시민들의 은혜를 갚기 위해 내 국회의원 월급을 보태겠다.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우리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월급까지 보태겠다. 광주시민의 염원인 지하철2호선 공사를 최대한 빨리 준공할 수 있도록 예산을 도와 달라고 호소해야 하는 것 아닌가. 그것이 진정 광주를 위한 길이고, 광주의 지지에 대한 보답이 아니겠는가. 그토록 광주를 위하겠다고 외쳐대던 이 지역 국회의원들은 도대체 어디에도 없다. 시민의 준엄한 판단이 있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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