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주강수)는 지난해 장애인시설, 아동시설, 노인복지시설 등 전국 1만 1000곳의 복지시설에 대해 도시가스요금 29억원을 할인해 주었고, 올해에는 저소득층 백내장 환자 200여명의 수술비를 지원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단연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사업장이 통영기지본부(기지본부장 오상경)다.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집수리와 장애인 보호시설을 개선하는 ‘사랑 나눔 행사’가 이즈음 통영기지본부의 중점사업이다.
통영기지본부는 지난 9월말까지 고성시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세대 중에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세대를 선정하여 방수공사와 도배,장판, 대문교체 등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고성군 회화면에 거주하는 수혜자 신모(52세,여)씨는 지체장애 1급으로 지붕이 누수되어 겨울나기에 걱정이 많았으나, “한국가스공사의 도움으로 지붕방수와 씽크대 교체, 전기와 수도시설을 말끔하게 고쳤다”고 고마워 했다.
10월말부터는 지적장애인 보금자리사업에 나섰다.
경남 통영시 광도면 소재 '사랑이 모이는 샘'은 1999년 폐교된 학교로 지적장애인 20여명이 생활하는 보금자리다. 통영기지본부가 이곳을 최고의 시설로 개선하는 사업에 나섰다.
'사랑이 모이는 샘' 시설장 김연정(여,47세)씨의 걱정처럼 20여명이 24시간 함께 생활하는 이곳은 난방시설이 없어 겨울나기가 항상 걱정이었다.
특히, 올해는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도움의 손길이 많이 줄어들고 빠듯한 예산으로는 교실의 난방시설과 시설보수에 수천만원이 소요되는 환경개선사업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장애인 보호시설이 노후화 되어 생활이 불편하다는 것을 전해 듣게 된 통영기지본부는 '사랑이 모이는 샘'의 환경개선사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 사업은 노사가 합동으로 결정한 것이어서 의미가 더욱 깊다.
‘난방용 전기판넬과 온수기를 설치하고, 외풍방지용 이중창과 화장실 개선, 담장외벽 도장’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이번 사업을 11월 11일 완료했다.
통영기지본부는 직원들의 자발적 성금과 이에 상응하는 회사의 매칭그랜트 후원금으로 PDP를 구입, 이날 전달했다.
통영기지본부는 이외에도 사회봉사단체(함께하는 사람들, 참사랑회)와 함께 8년동안 무료배식을 하고 있고, 1사 1연안 가꾸기 사업과 1사 1문화재 지킴이 운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통영기지본부 오상경 기지본부장은 “우리 공사가 국민으로부터 더욱 큰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하겠으며, 특히 금년에는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 더 따뜻하고, 조금 더 행복할 수 있도록 보금자리 시설개선사업을 중점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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