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첼로부문 본선 개최
치열한 예심을 통과한 13개국 27명의 참가자가 1차본선, 2차본선, 결선 무대를 가질 예정이며, 마지막 날인 21일 오후 3시 시상식을 가질 계획이다.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는 세계적인 현대음악의 거장 윤이상을 기억하고 재능 있는 젊은 연주자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2003년 시작돼 첼로, 피아노, 바이올린 세 개의 부문이 매년 한 부문씩 개최되고 있다. 입상자에게는 상금 7만2천 달러(우승 상금 3만 달러)와 함께 윤이상의 곡을 가장 잘 해석한 연주자에게 주어지는 윤이상특별상, 유망한 한국인 연주자에게 주어지는 박성용영재특별상 등이 수여되며 매년 3월 열리는 통영국제음악제에서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협연 등의 연주 기회 또한 주어진다. 올해 콩쿠르에는 총 26개국 85명의 첼리스트가 지원했으며, 8월말에 진행된 음원 예비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본선 진출자들은 줄리어드 음악원, 베를린 예술대학, 파리 국립고등음악원 등 세계 유수의 학교에서 수학하고 있는 젊은 첼리스트가 대부분이다. 그동안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가 배출한 31명의 수상자들은 현재 세계 무대에서 영향력 있는 연주자로 성장하고 있다. 그 가운데 지난 9월, 2008 피아노부문 우승자인 소피아 굴리악(러시아)이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리즈콩쿠르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젊은 첼리스트의 연주를 공정하게 심사할 심사위원들은 정명화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지안 왕, 옌스 페터 마인츠, 필립 뮐러, 이종영 등 9명으로 구성됐다. <통영/김청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