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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중 유통 먹는 샘물 14개 제품 검사 결과 모두 ‘적합’

“먹는 샘물 차 안에 두고 마시지 마세요”... “페트병 고온 노출 피하는 것이 위해물질로부터 안전”
등록날짜 [ 2023년05월25일 08시58분 ]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에 유통되는 먹는샘물 14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수질검사는 하절기 기온상승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검사는 광주지역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는 국내외 제품에 대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살모넬라·쉬겔라 등 미생물 항목과 방사성물질인 우라늄 등 총 52개 항목으로 진행했다. 
 
특히 먹는샘물 유통 과정 중 페트(PET)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티몬과 포름알데히드 등 먹는물 수질 감시항목 2개 항목을 추가 조사했다. 검사결과 14개 제품 모두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하고, 먹는물 수질 감시항목도 감시기준을 모두 충족해 음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연구원에서 실시한 ‘먹는샘물 중 미량 유해물질 조사’ 결과, 안티몬은 국내 감시기준(15μg/L) 이내이지만 보관온도가 높고 보관기간이 길어질수록 페트병에서 용출되는 안티몬의 농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페트(PET)병에 담긴 먹는샘물은 뚜껑을 개봉한 후 장시간 보관하기보다는 가급적 빨리 소비하고, 고온에서의 노출을 피하는 것이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정숙경 보건환경연구원 먹는물검사과장은 “먹는샘물의 종류가 점차 다양해지고 소비자의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차량 내부 온도가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먹는샘물을 개봉 후 차량 안에 장시간 보관하며 마시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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