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마을에서 대단히 중요한 역사적이면서 한반도 해양교류의 시작을 엿볼 수 있는 특별전시전이 기획, 눈길을 끌고 있다.
해남군(군수 김충식)과 목포대학교 박물관(관장 최성락)은 ‘해남, 해양교류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오는 19일부터 목포대학교 박물관에서 1년간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별전은 해남 군곡리 패총 연구 20주년을 맞아 해남반도에서 조사된 중요 유적을 한 자리에 모은 것으로, 청동기 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대표 8개 유적을 중심으로 300여 점이 전시된다는 것.
특히 해남 황산리 분토유적, 해남 신금유적 등 삼국시대 대단위 취락유적과 함께 해남 옥천 만의총에서 출토된 서수형토기 까지 백제, 신라, 가야, 일본과의 교역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목포대 박물관에서는 지난 25년 간 해남지역에서 발굴된 유적이 80곳에 이른데다가 이곳에서 수습된 유물도 수만여 점에 달한다고 밝히며, 군이 해로상 중국 대륙과 일본 열도의 중간에 위치하는 지정학적 위치상 해상교류의 길목임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유물이 전시돼 국내외 학자들의 관심이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해남반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연구성과의 체계적인 정리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특별전을 통해 해남의 역사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