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오는 12월 인터넷방송 개국을 앞두고 실시한 ‘전임계약직 방송PD부문’ 채용에 화려한 이력을 가진 지원자들이 대거 몰려 눈길을 끈다.
16일부터 3일간 진행된 방송PD 모집은 1명 선발에 무려 44명이 지원하여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 것도 타 구청이나 지자체의 PD채용 경쟁률이 평균 10대 1인 것에 비하면 이례적인 경쟁률이라 할 수 있다.
이번에 모집한 방송PD는 ‘계약직 라급’으로 일반 행정직 8급에 상당하는데, 평균 5년 이상의 방송 경력을 지닌 전문 인력들이 몰려들어 높은 인기를 보였다. 연령은 최소 24세부터 최고 40세까지로 평균 32세였고, 남자 36명 여자 8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최고의 일류대 출신을 비롯한 석사학위자 등 고학력자들이 다수 지원했으며, 지원자 44명 전원이 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는 토익 965점 보유자, 중등교사 자격 취득자, 현직 정부부처 방송PD 등 숨은 실력자들의 지원도 눈에 띄었다.
또한 공중파와 주요 케이블방송에서 탄탄한 기초를 닦은 경력자들이 많았으며, 10년 이상 방송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베테랑 방송인들도 상당수를 이뤘다.
치열한 경쟁 속에 진행되는 방송PD 채용은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12월 초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이번에 개국하는 서초구청의 인터넷방송인 「조이서초방송」 운영을 위해 영상물 기획․제작․촬영 등을 총괄하는 멀티플레이로 활동하게 된다.
박주운 홍보정책과장은 “탄탄한 실력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영상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가가 선발돼 구민의 소리를 담을 수 있는 ‘조이서초방송’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