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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강진군수가 지난 23일 ‘찾아가는 어머니한글교실’ 일일강사에 나섰다.
강진군 도암면사무소에 이날 황 군수의 강연은 ‘내 삶의 여성’이라는 주제로 80여명의 찾아가는 어머니한글교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찾아가는 어머니한글교실’는 관내 18개 마을 300여명의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각 마을을 순회하며 매주 2회 4시간씩 운영.
또한 한글 교육를 비롯해 덧셈·뺄셈·나누기 등 연산교육, 노인 건강상담, 평등한 부부교육, 여성 농업인 역할 등 다양한 교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황 군수는 “배움은 끝이 없고,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며, 배움은 나 자신만을 돌아보거나 내 가족만을 바라보는 “나 밖에 모르는 삶이 아니라 남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는 과정”이라 말했다.
또 “이 땅의 약자인 여성에 대한 배려, 홀로 되신 분, 장애를 가지신 분,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장 등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강조했다.
황 군수는 김구선생이나 루소, 링컨대통령 등을 예를 들면서 “배움의 끝은 없으므로 한글학교의 완성은 졸업장을 받는 것이 아니라 남에 대한 생각과 배려가 실천으로 이루어질 때 완성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간간히 다양한 가정사를 말하는 과정에서는 어머니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하는 등 어머니들로부터 깊은 공감과 큰 호응을 얻었다.
황 군수는 어머니들의 위대함과 지역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어머니상에 대해 권역별로 순회하며 강연을 가질 계획.
한편 내년 군의 찾아가는 어머니한글교실에서는 관내 30개 마을 500여명으로 확대하고 6명의 교사로 하여금 기존교육 외에도 기초영어와 한자 등의 교육의 폭을 넓혀 다양하게 운영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