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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청(송광운 구청장)관내의 한 가정이 사적인 경사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눈 미담이 있어 쌀쌀한 겨울날씨 속에서 훈훈함을 더해 주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임동 상가번영회장인 임영길씨(63세, 충장라이온스클럽회원) 가족. 임씨의 부친 임우남(1910년생) 할아버지는 올해로 100세를 맞이했다.
당초 임씨 가족은 부친의 생일을 축하하는 가족잔치를 계획했으나 결국 보다 뜻 깊은 방법으로 부친의 100번째 생일을 기획했다는 것.
바로 지난 23일 부친의 100번째 생일을 기념해 쌀 100가마(시가 4백만원 상당)를 동 주민센터에 기탁한 것이다.
임씨는 “지금은 치매를 앓고 있지만 ‘항상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는 부친의 평소 뜻에 따른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송 구청장은 “임우남 할아버지가 장수하는 것은 임 할아버지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사랑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배려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동 주민센터는 기부된 쌀을 관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