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9일부터 개최해 온 영암왕인국화축제는 소금강 월출산을 배경으로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펼쳐진 일억송이 국화향과 아름다운 시가 어우러진 낭만의 국화축제로 지난 2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에는 농업기술센터와 관내 화훼농가 농가에서 공들여 재배한 13종 8만여점의 각양각색의 국화작품들이 고고한 자태를 자랑하며 왕인박사유적지를 물들였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영암왕인국화축제는 대형 왕인문, F1자동차 등 구조물 작품과 다륜대작, 화분국화 등 형형색색의 화려한 국화가 아름다운 시와 함께 어우러져 작년보다 더욱 다향해진 볼거리는 물론 관광객들을 사로잡는 국화향과 운치까지 더해져 늦가을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특히 축제가 열리는 왕인박사유적지의 드넓은 왕인공원은 각종 국화 분화작품으로 다양하게 꾸며졌으며, 공원내에 별도로 조성한 주전시관은 1,400㎡의 대형텐트에 예술성이 돋보이는 분재국화를 비롯해 국화동호회 작품 등 아름다운 국화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실내공간을 조성해 놓아 관람객들이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축제가 열린 25일 동안 군민들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을 포함해 20만여명 정도가 국화축제장을 찾아 늦가을의 남도지역 대표축제로 확고한 자리를 선점해 나가고 있다.
또한 해가 갈수록 그 규모 또한 커지고 있어 자연스레 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큰 폭으로 증가해 영암을 알리는 계기와 함께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나가고 있으며 축제기간동안만 농 특산물판매장, 영암도기판매장, 참빗판매장 등 상설운영부스가 1억원이 넘는 판매수익을 올려 지역 주민 소득향상에 일조를 한 것으로 파악 됐다.
내년 제4회 영암왕인국화축제에는 전시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며 대형 구조물을 추가 제작해 금년보다 새롭고 다양한 볼거리를 만들어 타 시군 국화축제와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
행사를 추진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축제의 성공을 계기로 지역 화훼 재배농가가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농업인과의 소국생산 계약재배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국화재배에 관심이 많은 동호회원들과 국화재배 전문가 확보를 통해 전국적인 명품축제로 더욱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