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시대적 코드에 발맞춰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자전거’가 주목받고 있다. 자연스럽게 운동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용인구가 급증하고 있고, 매연이나 CO2 등 유해 성분을 내뿜지 않기 때문에 선진국을 중심으로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정부는 2011년까지 한강 등 4대강과 섬진강변을 따라 자전거길 1700km을 만들어, 현재 1.2%인 교통수단 분담률을 5%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전용도로가 부족해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용이 늘어나면서 사고발생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에게는 사고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을 위한 예방법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이에 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방태원)는 올바른 자전거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실제 도로와 같은 구조로 만들어진 모형에서 교통 안전교육과 연습을 받을 수 있도록 장안교와 중랑교 사이 중랑천 제3공원 옆에 「자전거 교통안전 체험 학습장」을 설치한다.
길이 110m, 폭 16m, 총 면적 1760㎡에 조성되는 「자전거 교통안전 체험 학습장」에는 ▲이론 교육을 위한 ‘실외교육장’ ▲오르막 내리막 가변경사로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등 기본 교육 ‘코스구간’ ▲기어변속, 지그재그, 좌우회전, 자전거 끌기 등 수준별 ‘연습구간’이 만들어진다.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교육이 목적인만큼, 골목길이나 공사장 등 자전거 주행 시 일어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체험 학습 위주로 진행된다.
자전거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조성되는 「동대문구 자전거 교통안전 체험 학습장」 은 유치원, 학교 또는 단체, 개인 등 사전 신청을 하면 누구나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으며, 내년 3월 완공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