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이 문화공간, 가족영화 무료상영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 저녁, 차가운 날씨와 얄팍한 주머니 사정으로 나들이가 여의치 않다면 구청을 찾아가자. 부족한 문화 시설을 대신하기 위해 구청이 문을 활짝 열었다. 까다로운 격식도, 남의 시선도 신경 쓸 필요 없다. 그저 눈앞의 상황을 있는 그대로 즐기면 된다.
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방태원)는 18일 오후 5시부터 구청 다목적 강당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영화감상’ 시간을 마련. 지난 여름,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를 담은 한국형 재난 영화로 전국의 스크린을 점령했던 「해운대」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웃음과 감동의 드라마 「해운대」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도 감히 따라오지 못하는 독특한 한국만의 감성 코드를 잘 표현했다고 평가받는 영화다. 눈부신 기술력이 접목된 ‘물’CG는 영화를 보는 이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영화 「해운대」는 12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총 상영시간은 12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