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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24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

목포서 추모문화제·아리랑 제창 등 기림의 날 기념행사 개최
등록날짜 [ 2024년08월15일 13시33분 ]
 전라남도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아픔과 희생, 용기를 기리기 위한 ‘2024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를 지난 14일 목포 근대역사관 일원에서 개최했다.
 
기림의 날은 1991년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 증언한 날을 기리기 위해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목포평화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기념행사에는 전남도의원, 목포시의원, 관련 시민단체, 청소년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국화꽃 헌화를 시작으로 피해자 할머니의 아픔과 과거를 기억하고 용기를 기리는 ‘넋 기림’ 몸짓 퍼포먼스, 노래공연, 시낭송, 기념식, 추모문화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복을 입은 목포평화위원회 회원들과 청소년 등 40여 명이 위안부 할머니의 아픔과 희생, 용기를 기억하고 마음에 새기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담아 아리랑을 제창, 행사 의미를 더했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인권과 평화, 용기라는 위대한 유산을 물려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숭고한 삶을 사신 할머니들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를 회복하고 평화·인권의 가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일본군 위안부 피해 등록 여성 240명 중 생존자는 전국 9명이며, 전남에선 해남과 담양에 피해자가 있었으나 지금은 고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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