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자유와 평화를 위하여 젊음을 바친 6.25한국전쟁과 월남참전 용사들의 무공과 수훈을 기리고, 역사에 길이 남기고자 호국참전유공자 탑 건립을 완공하고 16일 진의장 통영시장, 도내 관련단체장을 비롯한 6.25와 베트남참전용사, 보훈가족 등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가졌다.
유공자 탑의 건립지는 무전동 669번지로 시유지 약330㎡에 총 사업비 4억8백만원 (도비 2억5천만원, 시비 1억5천8백만원)을 들여 지난 8월 20일 탑 제작에 착수하여 약 4개월여의 기간이 소요되어 지난 10일 완공됐다.
탑의 높이는 10m이며, 화강석으로 제작됐으며, 본 탑 중앙에 세워진 호국탑은 국가를 상징하고, 좌우 탑은 국민의 상호관계와 국가와 민족과 통일을 위해 몸 바친 용사들의 값진 희생을 추모하고 빛나는 공훈을 기리기 위함을 강조하고 있다.
또 , 뒤편의 각명비에는 6.25참전자 1,194명, 전사자1,330명, 베트남참전자 499명 등 총 3,023명의 이름이 명각되어져 있고 각명비 중앙에는 ‘승전의 성지 통영’ 이라는 비문이 새겨져 있다.
본 유공자탑은 통영시재향군인회 및 6.25참전유공자회, 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의 건의로 건립되어졌으며, 좋은 작품을 만들려고 전국공모를 실시 한 결과 5개 작품이 응모를 했으나, 조각관련 대학교수들로 구성한 기술평가위원회에서 조각가 심문섭씨의 작품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로 선정되어 호국참전유공자 탑을 건립, 준공하게 됐다.
또한 이날 3대가 병역이행 명문가집안으로 선정된 동호동 정채근씨가 애국정신의 귀감이 되며, 젊은이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병역이행의 모범이 되고 있어 자랑스런 시민으로 통영시장상을 수상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 행사를 계기로 참전유공자 여러분의 값진 공훈이 영원히 선양되고,‘승전의 성지 통영’ 바로 이 곳이 6.25 및 베트남참전 전우들의 고귀한 자유수호정신과 애국심을 함양하는 산 교육장이 되며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볼 수 있는 호국영지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호국참전유공자 탑 건립사업비 중 도비확보를 위해 강석주 도의원이 많은 노력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김청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