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비주얼워크 김철근 대표이사
지방선거의 긍극적인 목적은 지방자치단체의 발전과 개인의 자아실현에 있다고 할 것이다.
지난 대선이과 총선을 통해 우리 국민들은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을 여당으로 선택했다.
그러나 어느 당이나 어느 후보에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지는 않았다. 이는 후보가 절대적인 신이 아닌 존재이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총선과 대선을 통해 정권의 힘과 견재의 힘을 나누어 주는 현명한 선택이었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대선과 총선을 통해 광주 전남 지방에서는 민주당에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 견제의 발판을 마련해왔다.
그러나 2010년 6월 2일 지방선거는 지난 대선과는 확연히 달라야 한다고 본다. 민주당은 지역감정에 편승한 지역 정서 속에 지방정부를 독점해 무견재 질주를 하고 있다.
지난 박광태 시장의 시정과 관련 시의회를 시청 2중대라고 시의원 스스로들 고백할 정도다.
정권교체가 없는 지방 정부, 물이 고이면 썩게 마련이듯 지방 정부도 썩을 수밖에 없다. 그 결과는 대선에서의 참패와 지방의 낙후를 가져올 뿐이다.
광주 지방정부의 여당격인 민주당이 스스로 자정 책을 내 놓지 않고 그 자정 책을 실천하지 않는다면 이제 시민들 스스로가 자정능력을 가져야 하며 그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
이명박 정부가 4대강 살리기에 한창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회의적인 반응과 함께 샛강을 살려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지자체장 선거는 샛강을 살리는 작업과 같다고 할 것이다.
샛강에서 큰 강으로 물이 흐르듯 이제는 정당과 지방색을 벗고 진정 지자체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찾아야 할 것이다.
‘민주당이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 보다는 낙후된 지방경제를 살릴 수 있는 사람, 깨끗한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는 생각이 필요할 때다.
중국의 경제혁명 저변에는 등소평의 실용주의 노선 즉 ‘흰 고양이가 됐든 검은 고양이가 됐든 쥐를 잘 잡는 고양이가 좋은 고양이다’는 의식이 밑바탕이 됐다.
선거혁명 이제는 시민스스로 지역정서를 벗고 셋강이 되는 자신의 의식부터 바로하고 투표라는 깨끗한 물을 흘러내는 유권자가 돼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