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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전북‧제주, 초광역 분산에너지 플랫폼 개발

4개 시도, 산업부 ‘메가시티 첨단산업 육성’ 공모사업 선정...분산에너지 전력계통 효율적 관리 플랫폼 구축 연구 개발
등록날짜 [ 2025년04월18일 10시24분 ]
 광주시가 전남‧전북‧제주와 초광역 협력사업을 통해 분산에너지 플랫폼 개발에 나서는 등 지역에 최적화된 도심형 분산에너지 특화모델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전남‧전북‧제주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메가시티협력 첨단산업 육성지원(R&D)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전남·전북·제주 등 4개 시·도는 ‘분산에너지시스템 기반의 전력계통 안정화 기술개발 및 실증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4개 시·도가 협력하는 이번 초광역 협력사업은 ‘분산에너지 기반으로 전력계통을 효율적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연구개발 사업이다.
 
재생에너지 전력계통의 불안정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경우 날씨 등에 따라 전력 공급이 들쑥날쑥한 간헐성 문제와 함께 주파수와 전압의 변동성 심화로 전력계통 불안정 문제가 나타나고 있어서다.
 
이번 개발에는 광주·전남·전북·제주 지역산업진흥원 등 4개 수행기관과 12개의 연구기관, 대학, 기업이 참여한다.

광주·전남·전북·제주의 산학연 혁신기관과 기술 특화기업들이 폭넓게 참여함으로써 지역 간 공동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을 넘어 메가시티 차원의 에너지 주권 강화와 관련 산업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부터 앞으로 2년간 총사업비 89억원이 투입된다. 국비 46억원, 지방비 20억원, 민간투자 23억원 등이다.
 
광주는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한 단주기용 ESS(에너지저장장치) 운영기술을 개발하고, 전남은 실시간 전력계통 안정화 대응이 가능한 분산에너지 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 전북은 전력계통 운영 효율 향상을 위한 초단주기용 ESS 운영기술을 개발하고, 제주는 분산에너지 섹터커플링 운영 기술개발을 수행한다.
 
각 지역의 분산에너지 자원을 통합 관리·운영함으로써 전력계통 안정화 향상은 물론 지역 특화형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탄소중립·재생에너지 확대 정책 구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를 포함한 호남지역이 분산에너지 기반 기술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과 연계한 초광역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조성과 신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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