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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국내 최대 ‘박물관·미술관 박람회’ 유치

시, 2회 박람회 유치…전국 박물관·미술관·기업 한자리에
등록날짜 [ 2025년05월13일 09시08분 ]
- 전시·포럼·체험행사·지역투어 운영…문화중심도시 위상 강화
- ‘2026 전국 도서관대회’도 유치 성공…광주 문화 역량 입증

 오는 9월 광주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박물관·미술관 박람회’가 열린다.
 
광주시는 특히 ‘제2회 박물관·미술관 박람회’에 이어 ‘2026 전국도서관대회’까지 잇따라 유치에 성공, 광주의 문화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것은 물론 국내·외 문화행사의 지속 개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제2회 박물관·미술관 박람회’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는 이 박람회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동안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박람회는 ‘급변하는 공동체 속 박물관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박물관·미술관의 역할과 미래 비전을 조명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국립중앙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국·공·사립 박물관·미술관과 관련 산업체, 문화기획사 등이 다수 참여한다. 행사는 기획전시, 포럼·강연, 체험행사, 실감콘텐츠, 비즈니스, 박물관·미술관 기념품 판매 등 전시·체험·산업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박람회에서는 고(故) 이병철 삼성 회장 등 수집가들의 소장품을 재구성하는 등 그들의 생전 수집 활동을 느낄 수 있도록 해 대중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ICOM(국제박물관협의회)의 주제를 반영한 글로벌 박물관 트렌드를 소개하고, 인공지능(AI)·저출산·고령화‧다문화 등 사회 변화와 박물관의 접점을 모색하는 전문가 강연‧국제 세미나도 함께 열린다.
 
또 국내외 박물관·미술관 관장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번 박람회와 함께 도심형 체험 전시와 연계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를 유도함으로써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대한민국 3대 문화시설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민주화역사관의 광주 설립,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 국회도서관 광주분원 건립 등을 추진하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문화 기반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해 광주에서 열리는 박물관·미술관 박람회는 광주의 문화감성에 신기술과 세계적 담론을 결합한 새로운 문화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국내외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고, 광주의 미래 문화를 함께 그려나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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