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의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를 온라인 만화로 만날 수 있게 된다.
2010년 1월부터 3월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 웹툰에 연재되는 만화 '므싀미르'를 통해 고성 상족암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기암절경 등 고성의 특화된 컨텐츠 '공룡'이 조선시대에서 조명되게 된다.
만화 '므싀미르'는 ‘무서운 용(龍)’이라는 우리 옛말로 조선시대 경남 고성을 배경으로 한 역사 픽션만화다. 신화나 전설 속의 ‘용(미르)’
으로만 여겨져 오던 공룡의 실체를 둘러싼 흥미로운 가설을 극화한 작품이다.
조선 현종 때 경남 고성에서 용골(龍骨)이 발견되면서 조정 차원에서 조사단을 경남 고성으로 급파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며, 주인공이 결국 공룡화석 군락지를 발견하게 되고 이야기는 현대로 전환되어 만화 주인공들이 고성공룡엑스포 행사장에 출현하게 된다는 스토리로, 만화 전체는 고성을 주무대로 하고 있다.
'므싀미르'는 (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이학렬, 이하 공룡엑스포조직위)와 만화가 김태형,백재환씨가 공동 협약을 맺고 지난 4월 한국컨텐츠진흥원 ‘지역우수문화컨텐츠 발굴 사업’에 응모해 6월 25일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어 7월 한국컨텐츠진흥원과 공룡엑스포조직위가 협약을 맺게 됨에 따라 5천만원의 사업비를 받아 ‘므싀미르’ 제작에 들어가게 됐다.
'므싀미르'는 지난 28일부터 네이버 웹툰에 예고편이 나가고 있으며 내년 1월 6일부터 3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주2회 20회분으로 연재되고, 연재가 끝난 후 단행본으로 출판돼 국내외 만화전시, 지역 컨텐츠 전시 및 축제 등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
또, 작품 총10편 중 인기작 5편에 선정될 경우 해외홍보를 위한 영문홍보자료 제작 지원도 받게 된다.
공룡엑스포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므싀미르’ 연재로 만화를 통한 고성의 대표적 브랜드 ‘공룡’을 새로운 시각에서 재조명하고 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응모한 ‘지역우수문화컨텐츠 발굴 사업’은 한국컨텐츠진흥원이 전국 곳곳의 특색 있는 소재와 이야기를 만화로 되살리기 위해 고성을 포함 전국 10편의 프로젝트를 선정하였으며, 지역 문화컨텐츠 산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역의 문화컨텐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는데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성/김청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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