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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숲가꾸기 사업 26억 투입

산불예방숲 등 1000여 헥타르(ha) 규모… 군민 안전 확보, 공익성‧경제성 확대
등록날짜 [ 2025년06월01일 09시48분 ]
 장성군이 26억 원을 투입해 ‘산림재난에 강한 맞춤형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기후 위기로 인한 산불 피해를 예방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함이다.
 
사업은 △산불예방 숲가꾸기 △조림지 가꾸기 △큰나무 가꾸기 △어린나무 가꾸기 △미세먼지 공익림 가꾸기로 구분되며 총 1000여 헥타르(ha) 규모다.
 
주목되는 사업은 ‘산불예방 숲가꾸기’다. 장성군은 나무의 밀도를 조절하고, 숲속 부산물을 제거하는 등 산불에 강한 숲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산불에 취약한 소나무숲을 집중 관리하는 한편, 가지치기와 솎아베기 작업을 통해 산불 확산 경로를 차단한다.
 
향후 천년고찰 백양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 등 주요 문화유산과 사찰 주위에 내화수종 보호숲을 조성해 대형산불로부터 보호할 계획이다.
 
가장 광범위하게 추진되는 사업은 ‘조림지 가꾸기’다. 650ha에 걸쳐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편백, 상수리, 목백합 등 큰나무들은 지속적인 관리로 건강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1~3년생 어린나무 주변은 가지를 정리해 햇빛을 잘 볼 수 있도록 하고 풀베기, 덩굴제거작업을 실시한다.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공익림은 산림 고유의 기능을 원활하게 발휘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난 3월 발생한 전국규모 산불은 산림 10만여 헥타르가 소실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야기한 바 있다”면서 “산림재난에 강한 숲을 만들어 군민 안전을 확보하고, 숲이 지닌 경제성과 공익성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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