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영광복지재단이 주최한 ‘전라도, 일본을 열다’ 스토리 콘서트(역사 인문학)가 2025년 6월 20일 16시에 소제 수은 강항, 에도의 사상을 열다‘로 영광 문화예술의 전당 소극장의 무대에 올려졌다.
이번 콘서트는 일본의 사상과 문화, 경제에 영향을 끼친 전라도의 우수성을 강항의 저서 간양록과 조선의 신유학 전파를 중심으로 담아내려고 했다.
프롤로그로 조용필이 불러 크게 히트한 간양록 노래를 이근철이 불러 조용함을 숙연함으로 바꿨다. 곧 이어서 오늘 인문학의 이야기꾼으로 이승희 강사가 나섰다.
#1 에서는 ’임진왜란은 노예 전쟁이었다‘를 선언하듯 ’마중‘의 주제로 박연술 춤꾼의 잔잔하면서도 격랑을 휘몰아치는 춤사위도 펼쳐졌다.
#2 에서는 ’에도의 사상을 열다‘ 로 강항의 활약을 담은 강연은 이어지고 #3 에서는 다소 거리가 먼듯한 ’아스카시대‘를 백제 왕인박사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정작 심도있는 인물인 쇼토쿠 태자의 출신지와 생애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어 아쉬워하기도 했다.
#4 에서는 ’일본경제를 열다‘로 다시 강항으로 돌아와 그가 일본에 끼친 영향을 보여주며 조선통신사의 왕래와 당시 인기를 가름하는 그들의 글과 그림에 대해 피력했다.
에필로그에서는 ’약무호남 시무국가‘를 강조하며 아름다운 나라와 내 나라 내 겨레를 박명희, 이상지, 이명숙 등이 관객과 함께 합창하며 1시간 45분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한편, 이 콘서트에서 고루할 수 있는 인물중심의 스토리에서 벗어나 음악에 깊이를 더했음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정영훈 기타리스트, 해금과 건반에 이은진 그리고 음향업체 와탄 사운드, 연출에는 김경래가 맡아 혼연일체를 이루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