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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친선협회장 회장인 민주당 김영진 의원(서구 을)이 구랍 31일 열린 케냐 지라니 어린이합창단 광주 초청 공연에서 임태종 합창단 단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아프리카 케냐의 ‘지라니 어린이합창단’의 3번째 내한 공연의 마지막 공연이 구랍 31일(목) 오후 5시 광주무등교회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광주공연은 한.아프리카 친선협회(회장 김영진 민주당 의원)와 KBC광주방송, 광주무등교회가 주최했으며, 광주광역시와 광주교육청이 후원하고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W-KICA)와 광주CBS가 주관한 행사로 KBC광주방송이 이날 90여분동안 생방송으로 공연 전부를 중계했다.
1,500여명의 관객들이 자리를 함께 한 이날 공연에서는 합창단 어린이들이 한복을 곱게 입고 ‘아리랑 환상곡’ ‘고향의 봄’ ‘도라지 타령’ 등을 열창 했으며, 이 밖에도 ‘맘마미아’, ‘사운드 오브 뮤직’ 등 뮤지컬 넘버와 아프리카 민요를 특유의 안무와 함께 선보여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광주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지라니 어린이합창단은 세계 3대 슬럼가의 한곳인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승용차로 불과 10여분 거리에 있는 단도라 지역의 고로고초(쓰레기 더미라는 의미) 빈민촌 아이들 30여명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어린이 합창단의 이름인 ‘지라니’는 아프리카 스와힐리어로 ‘좋은 이웃’이라는 뜻으로 이번 내한 공연의 주제인 Hakuna matata(하쿠나 마타타!= No problem)는 우리말로 ‘아무 문제 없어요’의 의미를 갖고 있으며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과 케냐 양국간 우호 증진과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한 계기를 광주에서 마련한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지라니 어린이 합창단을 인솔하고 광주에 온 지라니 문화사업단 임태종 회장(59)은 지난 2005년 쓰레기 더미에 힘없이 앉아 야생 돼지들과 경쟁하며 쓰레기 속에 파묻힌 음식물을 주워 먹던 아이들을 보고 있던 중, 찌르는 듯한 아픔을 느끼고 이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던 차에 도레미송도 제대로 모르던 아이들을 모아 합창단을 만들게 된 것이라고 창단 당시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한-아프리카친선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진 의원(서구을)은 “이번 공연은 가장 어두운 곳에서 살아온 어린이들이 우리들에게 들려준 가장 밝고 맑은 목소리로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우리를 감동시킨 공연이었다”고 소감을 말하고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열정과 감격스런 시간을 갖게 되어 무척 기뻤다”고 말했다.
합창단의 임태종 단장은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한-아프리카 친선협회 회장이신 김영진 의원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당초 국내 유일의 지방 공연인 빛고을 광주공연을 기축년 마지막 날에 문화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이곳에서 갖게 되어 무한 영광이다”고 말했다.
한-아프리카친선협회장 회장인 민주당 김영진 의원(서구 을)이 구랍 31일 열린 케냐 지라니 어린이합창단 광주 초청 공연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아프리카친선협회장 회장인 민주당 김영진 의원(서구 을)이 구랍 31일 열린 케냐 지라니 어린이합창단 광주 초청 공연에서 임태종 합창단 단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한-아프리카친선협회장 회장인 민주당 김영진 의원(서구 을)이 구랍 31일 열린 케냐 지라니 어린이합창단 광주 초청 공연에서 임태종 합창단 단장으로부터 단원들이 직접 한글로 서명한 기념품을 전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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