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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제일고(구 벌교상고) 총동문회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장학재단(희망장학회)이 2009년 12월 10일자로 설립되어 동문들은 남다른 자긍심을 갖게 됐다.
벌교제일고등학교 모습 자료제공 - 벌교제일고등학교
벌교제일고(교장 이원섭)는 지난 1952년 개교 이래 55회 졸업생(총인원 18,190명)을 배출한 지역의 최고 교육기관임을 자리해 왔으며,
열악한 교육환경에서도 전국을 제패했던 주산, 부기의 기재들이 후학들을 위해 기본재산 2억원을 모금하여 재단법인 ‘희망장학회’를 출범시키고 매년 벌교제일고 재학생들이나 졸업생들에게 일천만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문들은 그간에도 재경동문회를 중심으로 매년 입학식장을 찾아 후배들을 격려하며 5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배구부 후원 및 각종 장학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왔었다.
이번 장학재단 설립의 산파역을 맡았던 임정평 전총동문회장이자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는 후배들을 선발하여 국가와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커다란 전기가 마련되었다”고 말하고,
그는 또 “이 사업은 앞으로도 5억원 이상을 목표로 계속 확대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며 동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기대했다.
장학재단 설립 경과보고(12.30)를 지켜보던 교직원과 재학생 대표들은 동문들의 모교사랑 실천운동에 깊은 감동을 받고 아낌없는 찬사의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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