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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공공시설 활용 ‘나만의 특별한 결혼식’ 명소

빛가람호수공원, 목사내아서 행복한 결혼식 공공시설 개방…시민 참여형 신규 시책 호평
등록날짜 [ 2025년10월29일 11시40분 ]
   나주시가 공공시설을 활용한 시민 참여형 ‘공공결혼식’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나주 고유의 공간을 시민과 공유하며 예비부부에게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새로운 결혼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나주시가 올해 신규 시책으로 추진 중인 ‘나주시 공공결혼식’은 지난 4월 1호 커플의 예식에 이어 10월에는 2호와 3호 커플이 각각 빛가람호수공원과 목사내아에서 뜻깊은 결혼식을 올리며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빛가람호수공원에서 열린 2호 커플의 예식은 가을비 속에서도 영화 ‘어바웃타임’을 떠올리게 하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하객들은 “비까지 축복이 된 낭만적인 결혼식이었다”며 감동의 소감을 전했다.
 
전통문화유산인 목사내아에서 열린 3호 커플의 예식은 맑은 가을 햇살과 단풍이 어우러진 가운데 한옥의 고즈넉한 정취와 예식을 축하하는 꽃길이 조화를 이루며 신랑 신부와 하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나주시 공공결혼식’은 ‘나주 시민 누구나, 특별한 공간에서 나만의 특별한 결혼식’을 주제로 시가 보유한 공공시설을 개방해 예비부부에게 새로운 웨딩문화의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예식장 무료 대여는 물론 버진로드, 음향, 축하공연 등 예식에 필요한 시설과 콘텐츠를 최대 4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고 웨딩 헤어와 메이크업 등 꾸밈비용도 별도 100만 원을 현금 지원해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완화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공공결혼식은 단순한 예식 지원을 넘어 나주시의 아름다운 공간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나주시만의 새로운 결혼식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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