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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KS병원 감염병 긴급 치료병상 개소

평상시 일반·위기땐 음압격리 전환...국가 감염병 신속대응 역량 강화·지역사회 의료안전망 확충
등록날짜 [ 2026년01월26일 09시06분 ]
 
국가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의료 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한 ‘감염병 긴급 치료병상’이 광주지역 종합병원에도 구축, 개소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24일 광산구 수완동 KS병원에서 ‘감염병 긴급 치료병상’ 개소식을 열고, 감염병 위기 상황에 대비한 지역 의료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정환 시 복지건강국장과 KS병원 관계자, 의료계 인사들이 참석해 감염병 긴급 치료병상 구축 경과를 공유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감염병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감염병 긴급 치료병상은 평상시 일반병상으로 운영하다가 감염병 위기 발생 때 음압격리병상으로 즉시 전환해 활용하는 병상이다. 감염병 환자를 신속히 수용·치료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것으로, 국비 19억원과 KS병원 부담금 23억원 등 총 42억원이 투입됐다. KS병원 신관 3층에 조성된 감염병 긴급 치료병상은 고도 음압격리시설을 갖춘 병상으로, 준중증 환자 치료병상 6개와 특수(투석) 치료병상 7개 등 총 13개 병상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고위험 감염병 환자와 감염병 투석 환자에 대한 집중 치료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광주시는 이번 감염병 긴급 치료병상 확충으로 감염병 환자 발생때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져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의료공백 최소화와 지역사회 감염 확산 차단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전남대학교병원과 조선대학교병원에 음압설비를 갖춘 격리병상 12개를 지정·운영하는 등 감염병 전담 치료체계 구축을 지속해 확충하고 있다.
 
박정환 복지건강국장은 “감염병 긴급 치료병상 구축은 위기 상황에서 지역이 책임지고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린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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