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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주민이 마이크 잡은 ‘함께서구 우뚝서구 2026’ 성황!

다양한 동아리·신규 주민 참여 확대… 현장 중심 소통 모델 안착
등록날짜 [ 2026년02월28일 11시30분 ]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18개 동을 순회하며 진행한 주민 주도의 소통 포럼‘함께서구 우뚝서구 2026’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주민이 정책의 수혜자를 넘어 설계와 실행의 주체로 나서는 ‘서구형 주민자치 모델’이 현장에서 실제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지난 1월27일 풍암동을 시작으로 한 달 간 이어진 이번 포럼은 기존의 구청장 중심 ‘주민과의 대화’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했다. 주민이 직접 패널로 참여해 마을 현안과 성과를 발표하고 객석 주민도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운영하며 참여의 폭과 깊이를 동시에 확장했다. 
 
특히 소수 활동가 중심으로 운영됐던 마을사업이 자치·BI(Brand Identity)·복지·경제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면서 참여 기반이 넓어졌다. 동아리 활동, 마을합창단 운영, BI특화사업 등 참여 방식이 다변화되며 신규 주민들의 유입도 눈에 띄게 늘어 현장 중심 소통 모델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포럼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마을자치의 변화와 성과를 공유했다. 자치·BI 분야에서는 주민총회 ‘1인 1투표제’도입 이후 일부 동의 투표율이 10%를 상회하는 성과를 주민 스스로 소개하며 직접 민주주의가 점차 뿌리내리는 과정을 설명했다. 또 동별 BI를 기반으로 한 동아리 활동과 마을합창단 운영 사례를 통해 신·구 주민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공동체 결속이 강화된 경험을 나눴다.
 
경제·복지 분야에서도 주민의 주체적 논의가 이어졌다. 상인 대표들은 지난해 서구의 전지역 골목형상점가 지정 이후 체감한 변화와 정책 수혜 사례를 발표하며, 올해 추진될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복지 분야 패널들 역시 오는 3월 시행 예정인 ‘통합돌봄지원법’과 관련해 구체적인 계획과 이웃돌봄단과의 연계 방안 등을 질의하며 수준 높은 정책 토론을 펼쳤다. 포럼에 참석한 한 주민은 “예전에는 구청의 계획을 듣기만 했다면 이제는 우리가 만든 변화를 직접 발표하고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는 분위기로 바뀌었다”며 “마을의 주인이라는 자부심을 느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서구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주민 제안과 현장 의견을 올해 구정 3대 핵심 과제인 ▲착한 경제도시 ▲완성형 통합돌봄 ▲생활 속 정원문화 도시 조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주민이 직접 정책의 패널로 나서 마을의 변화를 설명하고 미래를 제안하는 모습이야말로 서구가 지향하는 주민 자치의 모습이다”며 “앞으로도 현장 소통을 더욱 강화해 주민의 참여가 구정의 동력이 되는 ‘함께서구 우뚝서구’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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