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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집에서 치료받는 시대’ 연다!

27일 ‘의료‧요양 통합돌봄’ 전국 시행 맞춰...재택 치료‧AI 돌봄 로봇 등 특화사업 실시
등록날짜 [ 2026년03월27일 09시50분 ]
 광주 남구는 오는 27일부터 의료‧요양 통합돌봄 서비스 전국 시행을 앞두고, 집에서 치료를 받는 시대를 여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인공관절 수술 후 퇴원을 앞둔 A 어르신은 조만간 병원에서 나온 뒤 가정에서 재활 훈련 등을 받는다. 의료‧요양 통합돌봄 서비스 사업의 하나인 퇴원 환자 재가 복귀 지원을 받기 때문이다. A 어르신을 수술한 병원은 구청과 협약을 맺은 의료기관으로, 해당 병원에서는 퇴원 후 지역사회 내 돌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구청에 통보했다. 
 
남구는 수술 후 안정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해 곧바로 돌봄 계획을 수립, 전담 공무원과 함께 물리치료사가 방문하는 맞춤형 운동 서비스 및 청소‧세탁 등 가사 지원을 위한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배우자 사망 이후 외부 활동을 단절한 B 어르신도 가정에서 도움을 받는다. 우울증 및 경도 인지 장애로 복약 관리도 어려울 만큼 힘겨운 상황이어서, 남구는 초기 치매 및 경도 인지 장애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AI 돌봄 로봇’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로봇은 말벗 기능을 비롯해 복약 알림, 응급상황 대응, 노래와 퀴즈 등 여가 활동 지원 기능을 갖추고 있어 정서적 고립감 해소와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와 함께 남구는 남구 한의사협회와 협약을 맺고, 특화사업으로 ‘기운 차림 한의약 지원사업’도 선보인다. 1개월 이내 수술 또는 입원 이력이 있는 대상자 가정에 한의사가 직접 방문해 진찰과 개인별 맞춤 한약을 지원하는게 이 사업의 핵심이다. 
 
이처럼 남구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시대를 맞아 가사 지원부터 방문 의료, 지역 특화 서비스까지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 병원 중심에서 생활 중심 의료로 전환과 함께 재택 치료 확대, 사회적 돌봄 분담 등 통합돌봄 표준 모델 안착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의료‧요양 통합돌봄 서비스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이제는 아파도 살던 곳에서 치료를 받는 시대”라면서 “관내 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인 돌봄을 받으면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통합돌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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