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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07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 개최

무안 항일독립운동기념탑서 선열들의 숭고한 자주독립 정신 계승·발전 다짐!
등록날짜 [ 2026년04월11일 16시18분 ]
 
전라남도는 10일 무안 삼향읍 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1919년 4월 11일 수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한 제107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광복회 전남도지부 주관으로 열린 기념식은 ‘오직, 한없이 아름다운 나라’를 주제로 진행됐다. 황기연 전남도지사 권한대행과 송인정 광복회전남도지부장, 김남용 전남서부보훈지청장, 보훈단체장, 도의원, 광복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임시헌장 선포문 낭독, 약사보고, 기념사, 기념공연, 독립군가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선열들의 숭고한 자주독립 정신을 계승·발전시키자는 의미를 담아 1919년 4월 11일 공포된 임시정부의 첫 헌법인 ‘대한민국 임시헌장’ 선포문을 광복회 회원의 손자녀 등 2명이 낭독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순천시니어모델협회 기념공연에선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독립을 위해 생사를 무릅쓰고 투쟁한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광복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로 표현해 의미를 더했다. 
 
황기연 권한대행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뿌리에는 ‘의향 호남’의 뜨거운 피와 헌신이 있었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 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과 그 가족을 끝까지 책임지고 예우하면서 ‘보훈의 정의’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흩어져 있던 임시정부를 통합하고 조국 독립을 이룰 때까지 27년간 민족 독립운동의 구심체 역할을 한 최초의 민주공화제 정부다. 대한민국은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 국가로서 정통성을 확립하고 민족 자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임시정부 수립을 선포한 날인 1919년 4월 11일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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