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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한국에너지공대, 한전 연계 ‘에너지 테크노폴리스’ 조성 전략 착수

핵융합, 반도체, RE100 융합…핵융합 중심 미래 에너지 산업지도 그린다, 초광역 에너지 클러스터 비전 제시
등록날짜 [ 2026년04월18일 09시09분 ]
 
나주시가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을 중심으로 ‘연구-교육-산업’ 인프라를 결집해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 거점 구축에 나서며 ‘글로벌 에너지 실리콘밸리’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17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이화실에서 강상구 나주시장 권한대행(부시장) 주재로 ‘나주시 에너지(핵융합) 특화 연구개발특구 지정 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단일 연구시설 유치를 넘어 핵융합을 중심으로 차세대 에너지 기술과 반도체, RE100 등 첨단 산업을 연계한 에너지 테크노폴리스 구축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인공태양 구축 관련 부서를 비롯해 기획, 투자유치, 산업단지 조성, 신재생에너지 육성 등 시정 핵심 부서가 참여해 핵융합 기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통합 전략을 논의했다.
 
나주시는 국가 핵융합 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향후 구축될 대형 연구시설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한국전력공사 등 지역의 연구-교육-산업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세계적 수준의 에너지 과학기술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3월 의결된 「전남광주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안」 내 연구개발특구 지정 특례를 적극 활용해 초광역 에너지 산업 모델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국가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하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초전도도체, 고진공 등 핵융합 핵심 기술과 전력반도체 등 첨단 산업 분야 기업과 연구소 유치를 위한 맞춤형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연구-실증-제조’가 선순환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경제 전반에 파급 효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핵융합 중심 국가 에너지 거점으로서의 제도적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강상구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나주의 인공태양 자산은 국가 에너지 주권을 뒷받침할 핵심 동력”이라며 “핵융합을 중심으로 RE100,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이 결합한 초광역 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해 나주를 글로벌 인재와 기업이 모이는 에너지 산업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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