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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6 대한민국 기후환경에너지 대전(KEET 2026)’ 여수서 개막

22일까지 3일간 ‘유엔기후주간’ 연계 전세계 기후리더 집결...12개 분야 70여기업 혁신기술 각축
등록날짜 [ 2026년04월21일 07시37분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기후환경 및 에너지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2026 대한민국 기후환경에너지 대전(KEET 2026)’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오는 22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산업 행사를 넘어, 기후에너지환경부 주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제3차 기후주간’ 및 ‘녹색대전환(GX) 국제주간’과 동시에 열려 개막 첫날부터 전 세계 기후·에너지 전문가들과 산업계 인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올해는 광주·전남 행정통합의 의미를 담아 특별히 여수에서 개최되면서, 두 지자체가 탄소중립과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 하나의 행정 공동체로서 강력한 연대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는 상징적인 장이 됐다는 평가다.
 
이번 전시에는 신재생에너지, 수질·대기 환경, 이차전지, 스마트그리드 등 미래 녹색산업을 이끌 12개 핵심 분야에서 70여개 혁신 기업 및 기관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탄소중립을 앞당길 최신 기술과 제품들이 실시간으로 소개되며 대한민국 녹색기술의 현주소를 보여줬다.
 
특히 ‘광주에너지공동관’에서는 광주 에너지산업의 비전을 홍보하고 지역 대표 에너지기업 10여개 사의 주력 제품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 광주과학기술원 부스에서는 ‘지(G)-에너지 온콜’을 주제로 에너지기업의 기술 고도화부터 투자유치 실무까지 아우르는 전문가 특강과 맞춤형 상담이 진행돼 기업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한 움직임도 분주하다. 국내 최대 환경·에너지 수출상담회인 ‘2026 글로벌 그린허브 코리아(GGHK)’가 동시에 열려 10여개국의 해외 바이어들이 국내 유망 기업들과 1대 1 매칭 상담을 펼친다. 이를 통해 참가 기업들의 실질적인 해외 판로 개척과 세계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또 일반 참관객들을 위해 마련된 생활 속 기후대응 실천 콘텐츠와 미래 에너지기술 체험 공간은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과 전 세대가 함께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미래를 고민하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손두영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여수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광주와 전남이 힘을 합쳐 세계 기후·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사흘간의 여정을 통해 지역기업들이 세계시장으로 뻗어 나가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대한민국 탄소중립의 청사진을 완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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