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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집에서 받는 ‘두뇌 자극’ 프로그램 운영

거동 불편 치매 환자 ‘기억쏙쏙 인지훈련’ 실시...쉼터 운영 등 맞춤형 서비스로 돌봄 부담 경감
등록날짜 [ 2026년05월08일 08시25분 ]
 
광주 남구는 거동 불편으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가정에서 맞춤형 인지훈련을 받는 ‘기억쏙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일 남구에 따르면 기억쏙쏙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의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일상생활 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신체적 제약으로 남구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힘든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찾아가 인지훈련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남구는 오는 11월까지 거동이 불편한 관내 경증 치매 환자 가운데 해당 프로그램 서비스를 신청한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기억쏙쏙 인지훈련을 실시한다.  
 
가정 방문은 주 2회 이뤄진다. 구청 공무원과 치매 파트너로 활동 중인 기독간호대학교 학생들이 가정 방문길에 동행하며, 이들은 대상자 가장에서 개인별 인지 수준과 건강 상태를 고려해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인지훈련의 주요 내용은 기억력 향상을 위한 회상 훈련을 비롯해 주의력과 집중력 강화 활동, 일상생활 유지를 위한 인지 자극 활동 등이다. 이와 함께 남구는 치매에 대한 돌봄 부담을 덜고, 치매 환자와 보호자 중심의 지속 가능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다채로운 지원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치매 환자의 인지 재활과 자극, 정서 지원까지 3가지 프로그램을 연계한 치매 환자 쉼터를 연중 3차례에 걸쳐 열고 있으며, 보호자를 위한 힐링 나들이 및 자조 모임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보호자의 치매 돌봄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 보호자 돌봄 부담 분석‧상담 서비스도 연중 제공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치매 환자도 집에서 안전하게 인지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기억쏙쏙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촘촘한 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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