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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후보, 전남 서남권 민심 경청·유세 강행군

진도·해남·강진·완도 순회 유세…“시민 삶 밀착하는 생활 정치” 강조
등록날짜 [ 2026년05월23일 09시16분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둘째 날인 22일 진도·해남·강진·완도 지역의 전통시장과 터미널 등지에서 민심 경청 행보와 집중 유세를 이어갔다.
 
민 후보는 상인들과 일일이 손을 맞잡고 현장 민원을 직접 듣는 한편, 거리 유세로 인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먼저 살피는 등 ‘시민 입장’에서 현장을 챙기는 세심한 소통 행보를 보였다. 이날 진도 조금시장에서는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함께 시장 골목을 돌며 상인들과 악수하고 “많이 파시라”“이번에 투표 꼭 해주시라”고 인사를 건넸다.
 
민 후보는 좁은 시장 골목으로 전동휠체어를 탄 시민이 지나가자 수행원들에게 “불편하시지 않도록 얼른 비켜 드리라”고 챙기는 등 상인 영업과 방문객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생선가게와 건어물 가게에서는 직접 갈치와 고등어 등을 구매한 뒤, 즉석에서 판매를 거들며 “목포에서 잡았지만 진도에서 파니 더 맛있는 먹갈치 사시라”고 외쳐 상인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민 후보는 “TV보다 실물이 더 젊어 보인다”는 상인의 농담에 환하게 웃기도 했다.
 
해남 매일시장에서는 ‘고향 사람 민형배’를 반기는 정겨운 장면이 이어졌다. 한 상인은 자신을 “○○이 조카 친구 엄마”라고 소개하는가 하면, 또 다른 상인은 “우리 남편 고향도 마산면”이라며 민 후보와 동향임을 반가워했다.
 
시장 한 켠에서 점심 식사 중이던 상인들이 “갓김치에 한 숟가락 들고 가시라”고 권하자 민 후보는 자연스럽게 자리에 합석해 함께 식사를 했다. 이를 지켜보던 한 상인이 “복스럽게 잘 먹는다”고 말하자 주변에서 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상인들은 시장 바닥 보수공사와 주차공간 확대 같은 생활 민원을 함께 온 지역 후보들에게 직접 전달했고, 후보들은 현장에서 “꼭 챙겨보겠다”고 답했다. 민 후보는 또 강진 터미널 앞 유세를 시작하기 전 인근 상가와 택시 승강장을 돌며 “선거철이라 좀 시끄러우실 수 있는데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일일이 고개 숙여 인사했다.
 
터미널 앞 한 약국의 약사는 “괜찮다. 저도 유세를 즐기고 있다”면서 오히려 “찾아줘서 영광인데, 한번 안아보자. 오늘 로또 사야겠다”며 반가움을 나타냈다. 거리 유세 도중 민 후보는 커피숍 유리창 너머로 유세를 지켜보는 시민들에게도 허리를 깊이 숙여 인사했다.
 
이날 민 후보는 현장 행보 내내 시민들과 생활 속 접점을 넓히는 소통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창문을 열고 손을 흔들며 지나가는 운전자에게는 차량 번호판을 읽으며 감사 인사를 건넸고, 유세장 인근 상가 이름을 직접 호명하며 “불편드려 송구하다”고 양해를 구했다.
 
공식 선거운동 둘째 날을 맞아 민 후보 유세를 지원하는 ‘시너지 유세단’도 가는 곳마다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유세단은 ‘질풍가도’, ‘남행열차’ 등을 개사한 로고송에 맞춰 율동을 선보였고, 상인은 물론 시장을 찾은 시민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박수를 치며 함께 호응했다.
 
이날 시장과 터미널 등에서 시민들을 만난 민 후보는 “정치가 시민들의 삶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며 “통합특별시의 변화는 시장에서 장사하는 분들, 택시기사님들, 골목 상인들의 목소리에서부터 시작해 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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