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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조 시민공동체 포럼’ 위원 1만 명 돌파

- 개설 2개월만에 정책제안 270여건…시민 주도 협치 열풍 -
등록날짜 [ 2026년05월25일 08시36분 ]
 
전라남도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성공의 마중물이 될 ‘20조 시민공동체 포럼’이 위원 1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사회에 새로운 민간 협치(거버넌스)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20조 포럼’은 정부 특별재정금 20조 원의 활용 방안과 전남·광주 상생발전에 대해 시도민이 직접 의견을 제안하고 토론하는 소통 공간이다. 지난 3월 말 플랫폼 개설 이후 불과 두 달여 만에 각계각층의 자발적 동참이 이어졌다. 그 결과 첨단산업 육성부터 복지·생활 인프라 확충, 교육 혁신에 이르기까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긴 270여 건의 정책 제안이 쏟아졌다.
 
특히 포럼은 행정이 초기 참여 기반을 다지는 ‘인큐베이터’ 역할에 집중하고, 시민 스스로 집단지성을 모아가는 선진적인 민·관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남도는 이번 성과가 향후 출범할 시민 거버넌스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시작된 포럼의 열기는 오프라인으로도 이어진다. 전남도는 오는 6월 20일 ‘제5차 전남 청책(聽策) 대동회 바란’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20조 포럼 위원과 시도민이 참석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미래 비전과 정부 특별재정금 20조 원의 구체적 활용 방안을 깊이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동시에 20조 포럼이 민간 중심으로 전환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포럼 위원으로 활동 중인 청년 창업가 이 모 씨는 “20조 원이라는 막대한 재원이 실질적 지역 발전과 청년의 정주 여건 개선에 쓰이도록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가감없이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럼에 참여한 광주시민 박 모 씨는 “시·도민이 직접 상생 발전의 밑그림을 그릴 소통의 장이 마련돼 뜻깊다”며 “플랫폼을 통해 제안된 다양한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어떻게 실현될지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1만 시·도민의 동참은 지역의 미래를 스스로 결정하겠다는 성숙한 시민 의식의 방증”이라며 “20조 포럼이 명실상부한 민간 주도의 정책 플랫폼으로 성장하도록 행정에서도 든든한 조력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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