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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 울돌목서 ‘2026 명량대첩축제’ 개최

9월 11~13일 진도·해남 일원…주제공연·1천200명 출정 퍼레이드
등록날짜 [ 2026년09월01일 08시53분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오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진도·해남 울돌목 일원에서 ‘2026 명량대첩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명량대첩축제는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이순신 장군을 중심으로 조선 수군과 전라도 백성이 힘을 모아 울돌목에서 거둔 명량대첩의 승리를 기념하고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대표 역사문화축제다.
 
올해 축제는 개막식과 주제공연, 대규모 출정 퍼레이드, 해상 퍼레이드, 축하공연 등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개막식은 진도 녹진관광지 주무대에서 열린다. 축제의 백미인 주제공연은 임진왜란 발발부터 조선 수군 재건, 판옥선 집결, 명량해전 승리까지의 과정을 4막으로 구성한 ​융복합 실감형 공연으로 선보인다.

미디어 전투와 무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연출기법을 활용해 역사적 순간을 생생하게 재현할 예정이다. 주제공연은 9월 11일과 12일 오후 7시 30분 진도 주무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약 1천2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출정 퍼레이드는 해남에서 출발해 진도대교를 건너 진도 주무대까지 이어진다. 해군·해경 함정의 해상 퍼레이드와 수문장 교대식, 전통문화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선보인다.
 
축제의 밤은 김장훈·송가인·에녹 등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과 드론 라이트쇼, 해상 회오리 불꽃쇼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심용환 역사 토크&쇼, 청소년 예술대회, K-pop 경연, 이순신 연계 지역 콘텐츠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진도 주무대에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개그맨 손헌수의 빵빠레 노래방’과 인기 가수 전유진·현진우가 함께하는 ‘명량 트롯 한마당’이 열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2008년부터 옛 전라남도와 진도군·해남군이 공동으로 개최한 명량대첩축제가 올해 전남광주 통합 이후 처음 열리면서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완성도 높은 주제공연과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 지역상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역 시그니처 콘텐츠 등을 운영, 더욱 내실 있는 축제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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