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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 9월 친환경농산물에 ‘무농약 쌈채소’선정!

3대째 장성군서 친환경농업 실천…2만 1천400㎡서 연 40~50톤 생산
등록날짜 [ 2026년09월13일 09시14분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장성 ‘무농약 쌈채소’를 9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성군 이혁재(51) 씨 가족은 아버지에서 이 씨, 다시 세 아들로 이어지는 3대에 걸쳐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이 씨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부부가 함께 농사를 짓고 있다. 세 아들도 친환경농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 씨 가족은 상추와 깻잎과 같은 쌈채소, 오이, 방울토마토, 미나리 등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이혁재 씨 8천㎡, 첫째 아들 7천600㎡, 둘째 아들 3천㎡, 셋째 아들 2천800㎡ 등 총 2만 1천400㎡에서 연간 40~50톤의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한다.
 
농가의 연간 매출액은 약 4억 5천만 원이다. 생산한 농산물은 학교급식 공공센터와 급식업체, 로컬푸드, 개인 소비자 등에 공급하고 있다. 2024년부터 유기농업 전환을 추진해 일반 농산물보다 약 10~15% 높은 가격에 판매하는 등 친환경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쌈채소는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베타카로틴과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현재 이 씨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시설하우스에 차광망과 천창을 설치해 이상고온 피해를 줄이고 있다. 
 
또한 ‘땅이 살아 있어야 작물이 튼튼하다’는 신념으로 유용 미생물과 친환경 인증 퇴비, 천연 영양제를 활용해 토양을 건강하게 관리하고 있다.
 
이 씨는 “기상이변으로 재배시설 개선이 필요하지만, 농가는 자금과 경험 부족으로 신속하게 대응하기 어렵다”며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우수농장의 시설과 재배기술을 표준화해 농가가 쉽게 적용하는 모델을 마련하고, 친환경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낮추는 지원이 확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영석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친환경농업과장은 “기후변화와 생산비 상승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친환경농업을 지키는 농업인이 영농활동을 이어가도록 생산비 절감과 시설 현대화, 판로 확대 등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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