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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태 광주시장은 그동안 돔구장 건설 사업을 추진해 오던 포스코 건설이 지난 5일 ‘광주 돔경기장 개발사업 제안서’ 제출 포기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광주시청 전경
박 사장은 8일 오전 광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히고 사전에 시민여론 수렴 절차를 거치면서 공개적으로 추진하지 않았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대규모 사업의 투자유치라는 성격상 불가피 했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또 돔구장 건설 추진 배경에 대해서는 “광주시는 지역의 장기적인 발전과 광주야구의 명예를 기리고 보존하기 위한 발전전략 차원에서 ‘돔구장’ 건립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를 선택 추진 했다고 밝혔다.
또한 “돔구장 건설이 일반구장 건설과 비교해 시의 재정적인 부담이 없고, 스포츠레저 시설임과 동시에 문화시설 기능까지 갖춘 복합시설로 지역내 생산 및 고용을 증대시킬 것이며,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광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게 될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아울러 포스코 건설의 사업제안서 제출 포기에 대해서는 “민간수익 사업을 통한 재원확보의 불확실성, 광주광역시의 장기적인 개발계획 및 발전방향과 포스코 건설의 사업추진 방향이 부합되지 않음을 밝혀 왔지만 현재 우리 지역 정치권을 비롯한 지역 사회의 돔구장 건설과 관련된 부정적인 논란도 상당부분 작용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광주의 스포츠․레저․문화 부문의 인프라 구축과 함께 국내 굴지의 대기업 유치라는 좋은 기회를 상실하게 된 점이 참으로 아쉽다”고 말하고,
“최근 정부에서는 민자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법령을 개정해서 민자유치를 전제로 정부예산지원을 하고 있는 추세인데 애써 유치한 민자투자를 정치적 논쟁으로 무산시키면 앞으로 대규모 민간자본의 유치를 어떻게 할 수 있겠는가?”라며 “민자유치가 어렵게 되면 지역발전 또한 더디게 진행될 것이다” 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또 지역 언론에 대해서도 “맹목적인 비판문화가 사라지기를 바라고, 언론에서 바람직한 풍토의 형성에 기여해주시기 바랍다”고 말했다.
“야구장 건설 사업과 관련한 무조건적인 비판은 우리 지역의 발전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므로 각계각층에서는 야구장 건설과 관련해 더 이상 지역 여론의 분열을 조장해서는 안 될 것이다”고 말하고
“앞으로 광주시는 야구장 건립과 관련하여 ‘광주 야구장 건립 시민위원회’를 구성해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야구장 형태, 건립시기, 재원조달 방안 등을 결정하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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