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복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조종태 통영시의원
경남 통영시의회 부의장인 조종태 시의원이 한나라당에 복당한다며 9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조종태 시의원은 “지난 18대 총선 전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몸담았던 한나라당을 떠나야만 했다. 당을 떠난 지난 22개월 동안 남모를 갈등과 고민 속에서 저 스스로 얼마나 많은 통영시민의 사랑과 당원 동지 여러분의 관심을 받았었는지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6.2지방선거를 불과 100여일 앞두고 복당선언을 하는 저를 질타하고 비난하는 분들도 많으시리라 생각한다. 그런 질타와 비난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 자리에 서게 만든 것은 바로 불철주야 지역발전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이군현 국회의원 때문이다”고 밝혔다.
또, “통영시의 숙원인 한산연륙교 건립을 위한 타당성 연구조사비 10억 확보, 노선 지정을 위한 도로법 개정 통과 주력 등 하나 하나 그 실마리를 풀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한산연륙교 추진위원장이고 지역민의 대표인 시의원으로서는 복당을 조금도 주저할 이유가 없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종태 의원은 “이제 다시 태어나는 각오로 새로운 정치로, 더 열심히 뛰는 일꾼으로 여러분 앞에 서겠습니다.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종태 시의원은 지난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탈당한 김명주 전 국회의원을 지지하기 위해 다른 몇몇 시의원들과 동반 탈당해 무소속으로 의정활동을 해 오고 있었다.
또 동반 탈당했던 김태곤 시의원은 김명주 전 국회의원이 복당하면서 2008년 9월 복당했지만, 박정대, 강혜원, 강근식 시의원은 여전히 무소속으로 남아 있다. <통영/김청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