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운데)문종열 남평수산 대표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이하여 지난 10일 남평수산(대표 문종열)에서 양곡 10kg 513포(환가액 1천만원)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 달라는 뜻과 함께 경남 통영시 산양읍(읍장 우지연)에 전달했다.
기탁되어진 양곡은 지난 6일 문종열 대표 차남의 결혼식에 일가친척 등으로부터 받은 축의금으로 이루어진 것이라 그 의미가 더욱 값지다.
문종열 대표는 “아들의 결혼식을 축하해 주신 분들이 더욱 좋아하실 것 같다”며 “가족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설에 작은 기쁨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남평수산은 통영시가 추진하고 있는 참다랑어 양식기술 개발에 산연 공동연구를 위한 민간참여업체로 선정된 기업으로 30년 이상 어류양식 경력을 가진 업체이다.
남평수산에서 기탁한 양곡 513포는 경로당,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가정, 장애인 등 소외되기 쉬운 이웃 3백여 세대에게 전달됐다.
한편 산양읍에서는‘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명절’의 일환으로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 시집 온 다문화가족 21세대 모두에게 우리 고유의 음식인 떡을 전달했다.
우지연 산양읍장은 “결혼이민자 가족들은 우리나라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기에 자칫 명절에 어색하거나 소외되기 쉽다”며 “우리 고유의 음식을 통해 가족들과 한국의 명절을 좀 더 친근하게 느꼈으면 한다”며 다문화가족 모두가 사랑과 신뢰로 행복한 가정이 되길 당부했다. <통영/김청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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