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립박물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척주동해비문 문화상품전 특별전을 개최한다.
삼척시립박물관은 조수를 물리치는 힘이 있다고 전해지는 척주동해비문의 내용을 이용한 도자기와 한지공예품, 병풍 등 개인과 공방 등 6곳에서 출품한 40여 점의 작품을 오는 29일(월)부터 연말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한다고.
특히 도예가 육산 김영수 선생은 이번 특별전에 척주동해비문이 새겨진 청자 2점과 분청 2점을 지난 3월 23일 삼척시에 기증하였다.
한지공예가 민정현 씨는 한지로 만든 병풍 1점, 강원표구사는 병풍 4점, 강원도예는 비문이 새겨진 인주함과 사리유골함 등으로 출품하였고, 이경아트와 자연희 공방에서도 한지공예품 20여 점과 천연염색을 이용한 인테리어 소품 등으로 척주동해비문 문화상품전에 참여한다.
이번에 출품된 작품 가운데 이경아트와 자연희 공방에서 제작한 작품은 관람객들이 원할 경우 주문하여 구입도 가능하다.
척주동해비문은 1660년 조선 현종 때 삼척부사로 부임한 미수 허목 이 척주동해비를 세워 홍수와 바다의 풍랑을 막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으며, 조수를 물리치는 힘이 있다고 하여 ‘퇴조비’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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